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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되고 있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순항중이다.
시는 20일 클러스터 조성에 13개 물기업체를 유치해 전체 면적(48만1,070㎡/14만5,523평)의 25%에 해당하는 11만9,425㎡(36,189평)를 분양을 했다고 밝혔다.
먼저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1호 기업인 롯데케미칼을 유치한 이후, 12개 강소물기업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 계약 또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13개 입주기업의 투자액은 1,200억 원 규모로 신규 고용창출은 7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롯데케미칼을 제외한 12개 중소기업의 평균 투자액은 66억 원, 평균 고용인원은 5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2018년에는 61개 물기업의 입주가 예상되고 약 4,000억 원의 투자 유발, 3,000명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시는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집중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체를 지속적으로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입주기업 협의체 운영, 수요형 R&D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정보공유 홈페이지 구축, 기업홍보동영상 제작 등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최종목표인 수출전략기지로의 발전에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