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진전문대 본관 전경.ⓒ영진전문대 제공
    ▲ 영진전문대 본관 전경.ⓒ영진전문대 제공

    ‘주문식 교육’을 지향하는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가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학알리미사이트에 공시된 올해 2천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 분석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DB(직장을 통해 건강보험을 납부하는 취업자 수)토대로 4년제 대학과 전문대의 취업률이 공시되고 있다.

    특히 이 분석에서 이 대학은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많은 3천336명의 졸업자를 배출하면서도 2천205명을 취업시켜 취업률 71.7%라는 높은 성과를 나타났다.

    또 이는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가운데는 유일하게 70%대를 넘는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그동안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고품격의 인재를 NCS기반의 현장맞춤형으로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하고 이를 20여 년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이런 결과, 이 대학은 취업의 양적인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올해 삼성, LG, 현대, SK, 신세계 등 국내 대기업에 424명을 취업시키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해외에서도 세계 일류 기업인 라쿠텐, 호야, 에미레이츠항공 등에 졸업자 108명을 진출시켰다.

    최재영 총장은 “일자리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는 요즘, 기업체와 손을 잡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현장 출신 교수채용과 함께, 재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이와 같은 성적을 얻었다”며 “주문식교육 초심(初心)을 잃지 않으며 성심(誠心)을 다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