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1과 5.8의 강진으로 불국사 내 타보탑 옥개석 난간석에 일부 파손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 안은 파손된 부분.ⓒ뉴데일리
    ▲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1과 5.8의 강진으로 불국사 내 타보탑 옥개석 난간석에 일부 파손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 안은 파손된 부분.ⓒ뉴데일리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1과 5.8의 강진으로 불국사 내 타보탑 옥개석 난간석과 보물 1744호인 불국사 대웅전 기와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불국사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주지진 영향으로 국보 제20호 불국사 다보탑 옥개석 난간석 일부에 파손에 생겨 경주시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불국사측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석굴암 역시 진입로에 일부 낙석이 생겼지만 별다른 손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청에서 열린 경주지진 피해보고에서 “불국사 대웅전 기와와 용마루 일부 파손 및 관음전 담장기와·다보탑 난간일부·서회랑 기와 일부 파손이 있었다”면서 “다보탑 난간 접착부분은 일제 강점기 복원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빠른 시일 내 복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