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지진 대비 시스템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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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에서 지진에 대비한 지진대비시스템 구축과 공공건축물 등에 대한 내진보강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구시의회 김재관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은 6일 제245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경주지진에 따른 대구시의 지진대비시스템 구축과 지역 공공시설물과 민간건축물, 문화재 등의 내진보강을 요청한다.
김 의원은 이날 지진에 대비한 대구시 대책을 묻고 가스관, 송유관 등 지하매립시설의 안정성 확보 필요성에 대한 질문을 펼친다.
그는 “대구시는 한반도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가장높은 도시라면서 공공건축물의 낮은 내진설계율을 높이고 지진대비시스템을 구축할 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가스관, 송유관 등, 지진발생시 폭발과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지하매립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가”라고 주장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어 “대구시는 상인동 가스폭발과 중앙로 지하철 참사 등 대형재난을 겪은 도시로 재난예방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경주지진을 계기로 지진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하고 대비를 철저히 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적극적으로 지켜달라”고 대구시에 요구한다.그는 질문 말미에 앞산터널 개통과 테크노폴리스도로 개통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달서구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조암네거리~차량기지간 도로, 상화로 입체화 등의 조기 개설 필요성을 주장하며 도로관련 예산의 조기집행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