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톤백(800㎏)용 포대 단위 수매장면.ⓒ영덕군 제공
    ▲ 지난해 톤백(800㎏)용 포대 단위 수매장면.ⓒ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10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수매에 들어간다.

    이번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7만9,779포대/40㎏로 3,191톤 규모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되는데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수매현장에서 우선 지급하는 우선지급금은 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45,000원으로 결정됐다.

    2016년산 산물벼는 10일부터 북영덕농협RPC를 통해 2만1,250포대를 강구, 달산, 병곡, 창수면을 대상으로 매입하고, 동양RPC를 통해 1민6,250포대를 영덕읍, 남정, 지품, 축산, 영해면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매입한다.

    또 건조벼 4만2,279포대는 지정된 읍면별 농협창고에서 산물벼수매가 끝나는 11월에 별도 계획을 수립해 40㎏용과 톤백(800㎏)용 포대 단위로 수분량 13%~15%이내 건조된 벼로 수매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삼덕벼, 새누리벼의 품종에 대하여 수매가 가능하며, 농가에서는 매입품종 확인 및 철저한 수분관리 등 수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