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왼쪽)이 13일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왼쪽)이 13일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 공모에서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총 43개 기관이 응모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여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쳐 총 20개(지식행정 15개, 지식경영 5개)의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현장실사에는 IT 전문가 등 지식・정보화 관련분야 심사위원 3~4명이 현장을 방문해 응모 자료에 제시된 지식행정의 실제 성과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등 엄정한 평가 과정을 거쳤다.

    그동안 대구시는 ‘시민・공무원 정책제안제도’와 ‘두드리소’ 등을 운영한 가운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책 아이디어를 쉽게 제시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벽을 낮추는 한편 수렴된 의견을 빠르게 정책으로 전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또 다른 대구시 지식행정 모범 사례인 ‘두드리소’는 민원‧제안의 접수, 단계별 처리상황, 처리 결과를 신청 내용과 방법에 관계없이 한눈에 확인 가능한 원클릭(one click) 시스템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지식행정을 펼쳐 시민의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것이며, 대구시 역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과 함께 행복한 창조대구’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망라해 지식행정・경영을 통해 기관 운영을 합리화, 효율화함으로써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