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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은 지난달 28일 ‘한·독 동물간호 및 수의위생 직업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독 직업교육포럼 모습.ⓒ대구보건대 제공
    ▲ 사진은 지난달 28일 ‘한·독 동물간호 및 수의위생 직업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독 직업교육포럼 모습.ⓒ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추진에 본격 나섰다.

    이번 추진은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과 기업이 서로 윈-윈 하자는 목적이다.

    우선 뷰티코디네이션과는 주식회사 약손명가와 산학맞춤형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약정을 잇달아 체결했다. 지난 8월 11일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실에서 남성희 총장과 김현숙 대표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체결로 학생들은 양 기관의 협약에 다른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 2학기에는 약손명가의 각 지사에서 학기제 현장실습을 갖게 된다. 

    양 기관은 MOU체결 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이달 2일 취업약정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번 취업약정의 주요골자는 약손명가 전공자들에게 최소 10명에서 20명 전원의 취업을 보장 하겠다는 것과 현장실습 장학금을 지급하고 채용시 경력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또 보건환경과는 2일 학과 회의실에서 한국이앤씨, ㈜건명, ㈜이화환경 등 지역 환경전문기업 3곳과 사회맞춤형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약정을 체결했다. 김지훈(46) 학과장은 “각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학과 재학생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신 직업군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달 28일 ‘한·독 동물간호 및 수의위생 직업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독 직업교육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포럼에는 한국과 독일에서 참가한 11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양국 수의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구보건대 장상문 대외부총장(60·호텔외식산업학부 교수)은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 직업군을 발굴하고 기업과 연계한 교육을 꾸준히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