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대학교 국제교류원이 지난 26일 7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날 민속놀이 체험행사 및 한국 전통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리오바관 등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이날 김선순 총장에게 세배 드리기와 연 만들어 날리기, 윷놀이 및 제기차기·공기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또 떡국 등 우리 전통 음식도 함께 나눴다.
세배를 받은 김선순 총장은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만큼 새해는 모두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해 자신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했다.
베트남 출신의 당반종(25·호텔관광과 1년)씨는 “베트남에서도 설날은 가족 모두가 모여 함께 즐기는 최고의 명절이다”며 “가족과 떨어져 처음 설날을 보내게 돼 아쉽지만 각 나라에서 유학온 학생들과 함께 즐기면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