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뚜봇’ 시범서비스 메인화면.ⓒ대구시
    ▲ ‘뚜봇’ 시범서비스 메인화면.ⓒ대구시

    대구시가 3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여권분야에 대해 인공지능기반의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인 ‘뚜봇’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뚜봇’이란 대구시 두드리소 챗봇(chatbot)의 공식명칭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사용자가 채팅으로 여권민원을 질문하면 로봇이 학습된 정보를 이용해 자동 상담하는 인공지능 기반서비스.

    대구시는 지난 2015년 행자부의 정부 3.0 우수선도과제 공모에 선정,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여권분야 지능형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시범서비스 예정인 ‘뚜봇’은 여권규정을 바탕으로 여권상담 민원 중 가장 많이 질문하는 1천여개의 Q&A를 규칙화했고 시민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여권관련 문의를 하면 ‘뚜봇’이 1초 내로 질의한 문장을 이해하고, 학습된 정보를 추론해 최적의 정답을 생성 후 자동답변 처리한다.

    대구시는 3월 한 달 동안 ‘뚜봇’을 시범운영한 후 보완 작업을 거치고, 시범서비스 운영기간 동안 시민들의 광범위한 상담 및 질의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뚜봇’의 자기학습 강화를 통해 오답률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24시간 행정서비스 요구와 기대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시민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여권분야 인공지능기반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뚜봇의 답변 적중률이 100%가 되고 복잡한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