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동안 열려, 성황리 폐막
  • ▲ 국제그린에너지 전시관 전경.ⓒ엑스코
    ▲ 국제그린에너지 전시관 전경.ⓒ엑스코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2017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지난 5~7일동안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총 2만7,210명 참관객이 다녀갔다.

    이번 엑스포는 신기후 체제(파리협정)의 등장에 따른 세계 각국의 대응노력을 소개하고, 국내외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혁신기술과 첨단제품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신재생에너지 관심 증대

    이번 전시회는 20개국에서 258개사가 참가, 650개 부스가 설치됐고 지난해보다 10%증가한 2만7천여(27,210)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대표 기업의 참가이번 엑스포에는 세계 2위의 태양광 전지업체인 JA Solar와 세계1위 태양광 모듈기업인 Jinko Solar(징코솔라)등 지난해 18개사보다 약 2배 증가한 중국 기업 35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시장의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태양광 분야 15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슈미드(SCHMID), 세계 최대 에너지수요반응 기업인 미국의 에너낙(EnerNoc), 세계1위 인버터 기업인 독일의 SMA(에스엠에이)사가 참가했다. 

    국내 대표 고효율 태양전지 기업인 신성솔라에너지는 새로운 사명인 신성이앤지로 참가했고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와 PCS, ESS전문기업인 현대힘스, 아이솔라, 네모이앤지, 한국전력 등 국내 에너지 기업들도 대거 참가하여 해외업체와 당당한 경쟁을 벌였다.

    ▥정책포럼 개최, 시스템 설치 수요 증가

  • ▲ 전기차 특별관.ⓒ엑스코
    ▲ 전기차 특별관.ⓒ엑스코

    이번 엑스포는 예년에 비해 우선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도약을 위한 정책 조망과 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는 점이다. 그린에너지 정책포럼에서는 세계최대 에너지관련 전시컨벤션 주최자인 미국의 펜웰(PennWell)사의 이벤트총괄 책임자인 헤더 존스톤 박사가 직접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정책동향에 대한 발표했다.

    또 이번 엑스포는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로 태양광 설치 시스템 관련 기업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국내 대표 태양광 시공 및 컨설팅 전문 기업인 아이솔라와 네모이앤지, 알루미늄 태양광구조물을 제작하는 현대알루미늄, 태양광 구조물 전문기업인 탄탄구조엔지니어링 등이 행사 내내 국내 및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 계약 체결된 수출상담회

    전시회 둘째날인 6일에는 kotra와 EXCO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1:1 수출상담회에는 일본의 교세라, Infini Solar, 인도의 MG Solar, 이집트의 SOLARSOL 등 14개국 46개사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 전시참가 기업과 132건의 상담결과 3억5천만달러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억7백만달러는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와 극동에너지(경북 칠곡)가 현장에서 수출 MOU 체결을 했다. 또 국내 태양광기업인 제이에스피브이(JSPV)와 헝가리 PHP-Holding Zrt., HP Sun Kft. Strauss Center Kft. 콘소시엄이 현장에서 1천만불 계약 MOU 체결을 했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 “내년 제15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새로운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국제행사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펜웰(PennWell) 사 등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전시 분야도 ESS,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별도 행사를 준비해 올해보다 30% 확대하여 2018년 4월 4일 ~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