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풍기인삼 홍삼 가공품 품질인증 마크.ⓒ영주시
    ▲ 풍기인삼 홍삼 가공품 품질인증 마크.ⓒ영주시

    영주시는 20개업소 35개 홍삼가공품이 품질은증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10일 영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도입한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인증마크’제도에서 35개 제품이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품질인증 획득 제품은 풍기정품인삼제조창, 풍기힘찬인삼영농법인, 풍기기원홍삼제조원, 풍기인삼마을제조창, 보경홍삼, 천기인, 참살이 등 20개 업소에서 생산한 35개 가공제품이다.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포장재 및 용기에 ‘풍기인삼 품질인증제품’ 마크가 찍힌 스티커가 부착된다.

    향후 시는 인증업체와 비인증업체 간 차별화 정책과 홍보 및 교육을더욱 강화해 인증업체 비율을 늘려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의 옛 명성만 믿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세계화 시대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주고, 농가에게는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삼산업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는 가공업체에 따라 제품 성분과 품질이 다른데다 가격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품질인증제는 쾌적한 주변 환경과 깨끗한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을 정부가 공인한 기관에서 성분검사에 합격하면 영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