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유통수산물 섭취 안전관리 강화

김천시 보건소(소장 손태옥)는 봄철 패류독소 발생 및 증가 예상에 따라 유통수산물(패류독소) 섭취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보건소는 지난 13일 봄철 패류독소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과소 및 읍면동에 홍보물을 배포해 봄철 패류독소 섭취 주의 홍보를 했다.

보건소는 시중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패류(굴, 바지락, 피조개 등) 및 피낭류(멍게, 미더덕, 오만둥이 등) 안전성 검사를 위해 관내 대형마트에서 수거해 대구식약청에 패류독소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 패류독소 허용기준 이상으로 검출되는 경우 생산해역 수산물의 채취·출하 금지, 유통·판매 중인 수산물 신속히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시민의 안전한 패류소비를 위해 계절별 주요 수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류독소는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주의 마비에 이어 구토 등을 수반하여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증상으로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