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선보이는 ‘지진특별관’에 주목
  • ▲ 이번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전시되는 소방차와 구급차량.ⓒ엑스포
    ▲ 이번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전시되는 소방차와 구급차량.ⓒ엑스포

    국내 유일의 소방산업 전문박람회인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안전처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엑스코, 코트라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소방산업진흥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산업의 중추로서 안전과 성장이 선순환 하는 소방산업 창조경제 종합 마케팅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는 특히 국내 선진 소방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몽골 재난관리청 부청장, 베트남 안전차관, 캄보디아 소방국 등 주요 해외 VIP가 박람회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몽골은 26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소방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 첫 선보이는 ‘지진특별관’에 관심이 주목된다. 지난해 경주지진 후 국민 상당수가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면서 국내 지진관련 제품을 박람회 기간 동안 특별관으로 구성해 국내 지진 관련 소방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 참가기업으로는 YSFS, 공간안전, 유노빅스이엔씨, 한국방진방음, 삼성테크, 엔에스브이, 금강엠이씨, 이엔에스조인트, 엠티디아이 등 다수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또 박람회 주요 참가업체로는 내최대 소방업체 산청, 소방차량 제조사 에버다임 외 헬기 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가스계 소화설비 제조사 ㈜엔케이텍, 구급장비 제조사 이텍산업 등이 신규로 참가하고 제품전시회를 갖는다.

    해외에서는 포르투갈(Dikamar/안전화), 독일(Norafin Industries / 소방복) 등 해외업체들이 신청을 완료했고 중국 소방제조사들이 중국관을 형성하여 참가를 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은 26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이어 오후 2시 개막식장에서 소방산업대상 시상 최고 몸짱 소방관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번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홈페이지(www.fireexpo.co.kr)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