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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실내 꽃박람회인 ‘제8회 대구꽃박람회’가 6월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사장 김상욱)에서 개최된다.
◈총 30회 협회와 단체 참가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약 1만5,000㎡ 규모에 ‘오케스트라’를 테마로 한 주제관, 화훼작품 콘테스트(청라상) 및 기타 조성관으로 총 30개의 협회, 단체, 개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 가드닝, 야생화, 수생식물, 플라워디자인, 프리저브드플라워, 프레스플라워, 다육식물, 분재, 난 등 다양한 화훼 전시관이 선보이며 꽃과 향기,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져 진한 힐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메인 주제관을 구성하는 소소한 화초 한동기 대표는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오감(Five Senses)’이라는 작품을 선보여 웅장한 소리의 향연을 꽃으로 표현하고 피아노에 걸터 앉아 음악과 꽃의 하모니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인 청라상 조성관에는 한국화원협회, 서라벌꽃예술협회, 꽃차문화진흥협회, 대구미래대학교, 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 대구마스터가드너협회, 실내조경협회 등 총 12개 협회/단체가 청라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게다가 13곳의 수준 높은 화훼작품은 참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선착순 사전 신청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인 프랑스 명품 매종바카라를 활용한 꽃차 클래스는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 주제인 ‘오케스트라’에 걸맞게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는 미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고 매일 선착순 100명과 꽃신을 신은 참관객에게 경품에 제공된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부정청탁방지법으로 위축된 지역의 화훼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꽃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관람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8,000원으로 사전등록시 5,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