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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는 대구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이 14일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개최된다.
동대구역 개최는 지난해 연말 개통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일대 주민들이 겪는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열린다.
대구시를 비롯해 동구청,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병무청, 법률구조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지역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6월 시민사랑방은 세무, 병무, 법률, 국민연금, 취업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 생활민원에 대한 상담활동을 펼친다.
시민사랑방은 시간의 제약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 일상생활의 불편·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한번에 상담하고 해결하는 장점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전체 상담은 8회에 걸쳐 4,106명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고 상담은 건강관리(60%)에 가장 관심이 많았고, 국민연금(6%), 국세·지방세(5%), 전기요금, 생활법률, 복지, 일자리(각4%) 순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시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시민권익을 보호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올 한 해도 시민과 소통을 넓혀나가는 모범적 시책으로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올해부터 관심분야를 적극 발굴해 상수도, 개인신용 분야로 확대하고 시민참여가 많은 분야는 상담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