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자격증명 게시, 부제표시 위·변조 여부 점검
  •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가 개인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차량청결·정비상태 등 일제점검에 나선다.

    시는 12일 개인택시 사업자의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구·군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차량청결상태, 정비상태, 각종 부착물 부착 이행여부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인택시 전체 1만68대를 대상으로 대구스타디움, 호국로(국우터널 방향), 달서구 환경시설공단 앞 3곳에서 실시된다. 일제 점검을 통해 최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택시 서비스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택시운전자격증명 게시, 부제표시 위·변조 여부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준수사항의 위반 여부, 교통불편신고 안내문 등 각종 부착물, 청결 및 차량 도색 상태,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한 등화장치와 안전벨트 작동여부 등 차량 정비 상태 등이다.

    점검 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과 계도조치를 하고, 차량 외부 표시사항 미이행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차후 재점검 및 과태료 처분 등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대구시 정칠복 택시물류과장은 “택시는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대구의 얼굴로, 도시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일제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