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서1지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가 지난 9일 학부모 초엉 영어마을 체험학습 설명회를 가졌다.ⓒ달서구
    ▲ 달서1지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가 지난 9일 학부모 초엉 영어마을 체험학습 설명회를 가졌다.ⓒ달서구

    달서1지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강미영·대서초 운영위원장)는 지난 9일 학부모 150여명과 대구경북영어마을을 찾아 아이들의 영어교육 환경을 체험했다.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의 경우 지난해까지 5학년 전원이 1일 영어체험 학습을 했지만, 올해들어 55개교 5,300여명의 5학년 학생 전원이 2박3일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 참관행사는 이러한 체험프로그램의 환경과 교육의 질을 살피기 위해 올해로 4번째 이어지고 있는 것. 

    이날 이태훈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구의 어린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고 작년에 비해 배 이상의 지원을 늘였다”면서 “외국에 가지 않고도 외국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영어마을을 잘 이용해서 학습의 동기를 갖고 경험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영어마을(위원장 조방제)은 유럽풍 건축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시설 속에서 영진전문대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경북도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체험프로그램은 미국 위스콘신주립대가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인 체육수업, 요리교실, 과학실험 등 11개의 심화학습과 실전 영어인 공항검색대, 면세점, 은행, 병원, 경찰서, 우체국 등 17개 체험학습 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현주 1지구 운영위원장 협의회 사무국장(월배초 운영위원장)은 “이렇게 좋은 환경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이 영어마을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좋고 달서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좋은데 5학년 한번밖에 이용할 수 없어 아쉽다”며 “좀 더 많은 학습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