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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가 교내 창업활성화를 이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 대학은 15일 학생의 유망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기반으로 교내 창업문화 활성화를 도모해 취·창업 역량 극대화를 위한 대회를 갖고 시상식을 가졌다.
대회에서는 총 34개 팀 125명 학생이 참여해 톡톡 튀는 창업아이디어들을 만들어냈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이달 초 서면평가를 거쳐, 본선에 10개 팀이 올랐고 지난 7일 발표회를 통해 자웅을 겨뤘다.
대회 심사결과, 대상은 ‘쉽게 꽂는 회전가능 콘센트’를 제안한 마예림 학생(전자정보통신계열·2년)이, 금상은 ‘가정용 스마트미러’ 아이디어를 낸 차명도 학생팀(컴퓨터정보계열·3년)이, 은상에 ‘스탠드형 의류건조기’를 발표한 이제학 학생팀(컴퓨터응용기계계열·2년)이 차지했다.
동상은 ‘학원의 품격’을 제안한 이영혁 학생팀(컴퓨터응용기계계열·2년), ‘주문형 MYSTYLE 캐릭터디자인사업’을 제안한 박여진 학생팀(콘텐츠디자인과·1년)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마예림 학생은 “이번 대회에 콘센트 단자 속에 베어링을 넣어 회전 기능을, 콘센트 막대엔 야광도료를 추가해 밤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작품을 냈는데 좋은 평가를 받을 줄 몰랐다” 면서 “부상으로 받은 최신 노트북은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는 동생에게 입학 선물로 주고 싶다”고 기뻐했다.
김상호 학생복지취업처장(유아교육과 교수)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대회였고, 창업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창업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