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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최근 침산중학교에서 1학년 전체 2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노구민 북부소방서 119구급대장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이란 주제로 1시간동안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노구민 119구급대장은 “심정지 발생현황 분석에 의하면 가정에서 58%가 발생하였고, 우리 생활주변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4분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심정지 직후부터 4분 이내에는 뇌손상이 거의 없고 심박동이 회복되면 신체조직 손상 없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생활주변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학교 등의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에 보다 많은 주민,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