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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기술개발 동향 및 발전 모습을 한자리에 확인할 수 있는 ‘대구국제 미래자동차(이하 엑스포) 엑스포’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미래자동차 기술개발의 모든 것을 한 곳에 담아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한 글로벌 박람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3일 노보텔에서 보고회를 개최해 관계자들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는 기존 모터쇼와는 차별화한 미래자동차분야를 총괄하는 전문박람회로, 오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13일 보고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구성된 엑스포의 조직위원장 및 위원들을 초청, 그간의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고회는 ▲엑스포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들에 대한 준비 상황 보고 ▲향후 엑스포 추진에 대한 의견 교환 ▲‘새 정부 자동차 정책 동향’에 대한 전문가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엑스포는 포럼과 전시회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는데, 특히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포럼에는 현대자동차 권문식 부회장과 르노그룹의 질 노먼 부회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동차분야 기업 및 관계자들이 한껏 고무돼 있다.
한편 대구시는 엑스포 개최까지 앞으로 넉 달 남짓 남아있는 기간 글로벌 자동차기업과 관련 기업들에 대한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 대구를 세계에 알릴 글로벌 전문박람회『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가 그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