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구청이 관음동 양지마을 남편에 명봉산(明峰山)의 등산로 초입부에 8월 중순경 맨발산책로를 조성한다. 사진은 부산 땅뫼산에 조성된 맨발산책로.ⓒ북구청
    ▲ 북구청이 관음동 양지마을 남편에 명봉산(明峰山)의 등산로 초입부에 8월 중순경 맨발산책로를 조성한다. 사진은 부산 땅뫼산에 조성된 맨발산책로.ⓒ북구청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관음동 양지마을 남편에 명봉산(明峰山)의 등산로 초입부에 8월 중순경 맨발산책로를 조성한다.

    등산로정비 사업은 관음동 명봉산, 금호지구 태복산 일원 등 3개소에 총 10㎞를 정비하게 된다.

    명봉산에는 맨발산책로, 금호지구 일원에는 안내판, 편의시설, 노면정비 및 먼지털이 기계 등으로 투입되는 사업비는 모두 3억2천만 원이다.

    특히, 명봉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아름드리 참나무류와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맨발산책로는 명봉산의 울창한 숲속에 조성하며 길이는 500m로 소요되는 사업비는 1억원으로 황토볼길 480m, 마사토길은 20m로 조성하며 맨발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설치되고 8월 중순경 완료해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맨발걷기 운동을 통하여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을 되찾고 특색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