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다낭 경북화장품 해외상설판매장 설치위한 사전조사
  • ▲ 경북화장품산업의 동남아 수출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일부터 6일까지 이같이 교류단을 파견했다. 사진은 2일 베트남 현지에서 교류단이 현지 관계자와 파이팅을 하는 모습.ⓒ경북도
    ▲ 경북화장품산업의 동남아 수출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일부터 6일까지 이같이 교류단을 파견했다. 사진은 2일 베트남 현지에서 교류단이 현지 관계자와 파이팅을 하는 모습.ⓒ경북도

    경북도가 베트남 호찌민에 경북화장품 수출시장 교부보 마련을 위해 교류단을 파견한다.

    도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통해 경북화장품산업의 동남아 수출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일부터 6일까지 이같이 교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교류단은 경상북도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을 단장으로 경북도 화장품산업T/F팀  2명과 경산시 2명, 대구한의대 K-뷰티사업단 및 교수 3명, 도내 화장품기업대표 3명 등 총 11명으로 짜여졌다.

    먼저 2일에는 베트남 호찌민시 국제협력 주관부서이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주관하는 호찌민시 투자무역진흥원(ITPC)을 방문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인 행사지원과 호찌민 시내에 개설예정인 ‘K-뷰티 해외상설판매장’설치·운영에 대한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또 베트남 호찌민 카라벨리 사이공 호텔(Caravelle Saigon Hotel)에서 이번 교류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인 ‘K-뷰티 화장품산업 호찌민 현지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3일에는 호찌민 뷰티 아카데미 교육현장을 실사하고, ‘K-뷰티   해외상설판매장’설치 후보지를 사전 점검한 후 다낭으로 이동한다.

    4일에는 다낭시청을 방문해 K-뷰티 해외상설판매장 설치, 화장품 위생검사 및 통관 지원, 뷰티인력 양성사업 추진 등에 관해서도 베트남의 협조를 요청하고 다낭시내 K-뷰티 해외상설판매장 설치 후보지를 차례로 현지 조사할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다낭시의 화장품시장 자문위원을 만나 현지 동행하면서 화장품 시장의 동향과 K-뷰티 해외상설판매장 설치장소 후보지 등에 관해 조사를 하는 등 팍팍한 일정을 소화한다.

    경북도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위축된 중국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한류 열풍으로 한국화장품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의 호찌민과 다낭에 판매망을 확보해 거대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의 거점지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