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바로알기’제19차 현장투어, 월성 선사유적공원 견학
  • ▲ 1일 열린 대구시의회 대구바로알기투어 월성선사유적공원 투어장면.ⓒ대구시의회
    ▲ 1일 열린 대구시의회 대구바로알기투어 월성선사유적공원 투어장면.ⓒ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는 1일 9월 임시회를 열고 2만년 전 대구를 엿볼 수 있는 월성 선사유적공원으로 현장투어를 재개했다.

    이번 투어는 청동기시대 유적지로 지역에서 새롭게 발굴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명소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현장방문은 대구시의회가 중점 추진 중인 ‘대구바로알기 운동’의 제19차 현장투어 일환으로 마련됐다.

    류규하 의장과 의원들은 해설사와 시 관계자 설명을 들으며 청동기시대의 유적인 진천동의 한샘공원을 집중 탐방했다.

    선사유적공원은 청동기시대 유물은 물론, 대구에서 유일하게 구석기 유물이 출토된 곳으로 5천년의 대구 역사를 2만년으로 끌어올린 명당중의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천동 한샘공원은 공원 중 핵심이다. 지금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지만 석관묘 69기, 주거지 31기 등 선사유적이 집중돼 있는 곳으로  대구에서는 청동기시대 매장유구로선 단일규모 최대라고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류규하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에 대한 자랑거리가 또 하나 늘어났다”면서 “대구에 풍부한 선사유적을 알리고 대구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우리 의회도 관심을 갖고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