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9월 4일, 어르신은 9월 26일부터 순차적 실시
  •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경북도가 생후 6~59개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4일부터 도내 25개 시·군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968개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대상 어린이는 생후 6~12개월 미만에서 생후 6~59개월까지 영아로 확대됐고 어르신은 만 65세 이상으로 지난해와 같다.

    접종기간은 어린이 사업대상자 중 2회접종 대상자는 9월 4일, 1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6일부터이다. 이 기간중 미 접종자와 생후 6개월이 도래하는 2회 접종 대상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받으면 된다.

    또 만 75세이상 어르신은 9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12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원활한 백신공급을 위해 도 및 시군에도 여유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도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예방접종 시행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보건소 포함)은 지난해보다 3천 개소가 늘어난 총 1만9,069개소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