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郡단위 읍 최초로 인구 8만 돌파, 郡단위 읍 인구 1위
  • ▲ 지난 11일 열린 다사읍 8만번째 전입주민이 된 전선민씨 가족.ⓒ달성군
    ▲ 지난 11일 열린 다사읍 8만번째 전입주민이 된 전선민씨 가족.ⓒ달성군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 다사읍 인구가 지난 4일자로 8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국 군(郡)단위 읍에서는 처음으로 달성군은 지난 11일 읍사무소에서 다사읍번영회(회장 엄은호) 주관으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다사읍 인구 8만 달성 축하 및 8만 번째 전입주민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8만 번째 다사읍민의 주인공은 지난 4일 달서구 본리동에서 전입한 전선민 씨 가족(세천리 제일풍경채 프라임 입주)으로 이날 김 군수는 기념증서를 전달하며 달성군민이자 8만 번째 다사읍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비슬산 전기차·사문진유람선 1년 무료탑승권과 10월 1일에 개관하는 비슬산유스호스텔‘호텔아젤리아’1일 숙박권을, 다사읍번영회는 30만원 상당의 제습기, 다사농협(농협장 구자학)은 30만원 상당의 고령 옥미 8포 등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전선민 씨는 “예상치 못했던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너무 기쁘다. 가족들과 다사읍으로 이사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달성군민으로, 특히 8만 번째 다사읍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군수는 “다사읍뿐만 아니라 달성군 곳곳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준비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성군을 군민들이 행복한 도시, 전국 제일의 웅군(雄郡)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읍 승격 20주년 맞이하는 다사읍은 1997년 11월 1일 2만5,000여명의 인구로 읍 승격 이후 19년 10개월 만에 8만 명이 거주하는 거대도시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