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경, 이형은(콘텐츠디자인과, 1년)씨 ‘약령시! 그것이 알고 싶다’ 작품
  • ▲ 영진전문대학 구현경, 이형은(콘텐츠디자인과, 1년)씨가 지난 10일 동성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회 대구약령시 한방스토리 전국단편영화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기념촬영에 나선 이형은(왼쪽), 구현경 씨.ⓒ영진전문대
    ▲ 영진전문대학 구현경, 이형은(콘텐츠디자인과, 1년)씨가 지난 10일 동성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회 대구약령시 한방스토리 전국단편영화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기념촬영에 나선 이형은(왼쪽), 구현경 씨.ⓒ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 재학생이 제1회 대구약령시 한방스토리 전국단편영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이 대학 구현경, 이형은(콘텐츠디자인과 1)씨.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동성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회 대구약령시 한방스토리 전국단편영화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3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약령시를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홍보하는 차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 대구시와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대구약령시상인회 등에서 주관해 개최됐다.

    두 학생은 지난 9월초부터 12회 정도 약령시를 찾아가 약령시 골목은 물론 한의약박물관, 한약도매시장과 주변의 전통시장인 염매시장 등을 스케치해 약 5분 분량의 영상물인 ‘약령시! 그것이 알고 싶다’ 작품을 완성해 출품했다.

    이들은 올 2학기부터 대학 멀티미디어콘텐츠디자인반에 소속돼 시각디자인과 영상미디어 실무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아왔다.

    이 학생들은 고교 시절부터 영상제작에 흥미를 보여 왔고, 고교 졸업 후 1년간 사회생활을 하다가 영상분야 전문가를 꿈꾸고 올해 영진에 입학한 미래 영상 창작 기대주다.

    구현경 씨는 “대학에서 전공을 배우며 첫 제작한 영상이 큰 상으로 돌아와 무척 기분 좋다. 이번 작품은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밝게 제작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전공수업으로 실무적인 감각을 키워서 영상편집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형은 씨는 “고교 때부터 영상 제작에 취미가 있었는데 대학에서 전공하게 돼 실력이 크게 붙었다. 이번에 현장촬영, 영상편집, 효과편집을 직접 해 보니 실력을 키울 수 있어서 앞으로 많은 공모전에 도전해 실전 경험을 쌓고 싶다”면서 “시상금은 부모님께 일부를 드리고  일부는 그 동안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한 턱 쏘겠다”고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