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4주간 텍사스에서 교육
  • ▲ 대구대학교 학군단 김대희 후보생.ⓒ대구대
    ▲ 대구대학교 학군단 김대희 후보생.ⓒ대구대

    대구대학교 학군단 김대희 후보생(25·수학과 3· ROTC 57기)이 최근 ‘2018년 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과정’ 연수생으로 선발됐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과정은 ROTC 후보생에게 미국 연수 기회를 제공해 리더십 등 장교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과정이다.

    특히 미국 텍사스 A&M 대학은 미국 최대 규모의 ROTC후보생 양성대학으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많은 수의 졸업생들이 참전한 유서 깊은 대학이다.

    리더십과정 연수생은 외국어 어학능력, 군사학, 학사성적, 다면평가, 체력, 가산점(특급전사, 표창 등) 등을 종합해 약 40명을 선발한다. 전국 111개 학군단 4천여 명의 후보생 중 최고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선발된 연수생들은 2018년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4주간 미국 현지에서 교육을 받는다.

    2017년 3월 입단한 김 후보생은 올해 정예 초급 장교 양성을 위한 집중교육 과정인 입영훈련에서 정신전력과 체력 부문, 개인화기 사격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 특급전사로 선발된 인재다.

    최영덕 대구대 학군단장은 “대구대 학군단에서 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과정에 선발된 것은 김대희 후보생이 처음이다”면서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김 후보생이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은 대구대 학군단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