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지방우정청은 18일 경주안강우체국에서 ‘우체국 작은 대학’ 제 1기 졸업식을 가졌으며 졸업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지방우정청
    ▲ 경북지방우정청은 18일 경주안강우체국에서 ‘우체국 작은 대학’ 제 1기 졸업식을 가졌으며 졸업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장은 18일 경주 안강우체국에서 ‘우체국 작은 대학’ 제1기 스마트폰기초과정반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우체국 작은 대학’은 우체국 여유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 제공과 컴퓨터를 비치해 앱제작, 자서전쓰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컴퓨터기초, 컴퓨터 심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7주 과정을 마친 20명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된 가운데 1기 과정을 졸업한 한 수강생은 “늦게 컴퓨터를 배워 손자에게 e-메일도 보내고 생활의 활력이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늘 이시간이 기다려졌는데 졸업을 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박성수 경북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셔서 무사히 졸업하신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작은 대학은 동계기간 방학을 가지고 내년 신학기는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