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1리마을, 상주 구향리마을...10억 투입, 마을단위 안전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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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8년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심사결과, 경주시 감포읍 감포1리마을과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마을을 대상 지구로 선정했다.
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들 마을을 대상 지구로 선정하고 10억원 예산을 지원한다.
총 8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이번 공모에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협의체가 안전지도를 작성하고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등 시군과 주민들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경북도는 각 분야 민간전문가 등을 심사위원으로 구성, 재난과 생활안전이 취약하면서 예방활동이 우수한 이들 두 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경주시 감포1리마을은 안전 어플리케이션개발, 안전거리 조성 등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개발하여 안전 위험요소를 개선한다.
또 상주시 구향리마을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 설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존 구축 등으로 안전 위험요소를 개선한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안전의식 및 자발적인 참여의지가 대단히 높았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사업을 확대, 안전 경북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은 주민 자체적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에서 자발적으로 위험지역 예찰, 안전교육·훈련 등 생활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행정기관은 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안전개선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