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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총장 박준) 간호학과 학생 12명이 오는 24일 미국 뉴저지로 떠난다.
대구과학대가 글로벌 간호인재양성을 위해 해외어학연수 및 간호교육을 실시하는 것.
교육부 선정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해외연수에는 우수한 학과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12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선발됐다.
오는 24일 출국하는 해외연수팀원들은 미국 뉴저지 블룸필드대학교에서 어학연수 및 학습기반 전공기초 프로그램 교육과 베스 이스라엘 병원 및 세인트 클레어 병원에서 전공실무 및 현지 임상실습 등 총 16주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학생들의 빠른 현지 적응과 안전한 연수를 위해 40시간의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학생들의 해외 연수기간 동안에도 온라인 멘토링 및 현지 담당자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의 선진 간호실무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이어 외국어능력을 향상, ‘메디시티 대구’가 추구하는 글로벌 간호역량을 갖춘 전문간호인 배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1일 학생들의 성공적인 연수를 응원하기 위해 발대식을 개최, 연수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와 함께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 및 포부·활동계획 등을 영어로 발표하는 등 해외연수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박준 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의 해외 취업 지원으로 어려운 국내 취업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