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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 19호 태풍 ‘솔릭’ 에 대비해 빈틈없는 방재시스템을 주문했다.
그는 24일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철우)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어제(23일)보다 태풍강도가 약해져서 다행이지만, 강수량이 적어 한 달 이상 이어져 온 폭염,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특히 24일 06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효된 김천, 상주, 성주 등 3개 시군은 전행정력을 동원해 태풍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경북지역에 접근하고 24일 03시를 기해 김천, 성주, 고령 3개 시군에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06시부터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 운영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본부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제19호 태풍 ‘솔릭’과 일본을 관통해 북동진 중인 제20호 태풍 ‘시마론’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높은 파고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빈틈없는 방재시스템 가동을 주문했다.
한편, 24일 06시까지 강수량을 보면 道평균 23.6mm 김천63.9mm, 성주 50.9mm, 상주 48mm이며, 김천증산 160mm, 성주가천 168mm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아직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