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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7일 DGB대구은행이 포항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금을 전달했다.ⓒ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명흠)이 지난 27일 독도등대에 근무하는 직원 후생복지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지난 2009년 협약이후 10년 째 후원금 전달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등대 근무에 필요한 운영 기금 및 물품 조달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DGB대구은행 황병욱 부행장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전우진 청장 및 독도등대 근무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구은행에 의하면 매년 독도등대 직원 후원금 전달에 이어 독도사랑탐방행사,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독도사랑 활동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에는 전 계열사와 직원 및 독도카드, 독도 예·적금 가입고객, 지역대학생 및 외국인 고객 등 28명이 참여한 제17회 독도사랑 탐방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광복절에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 독도사랑기금을 조성해 독도수호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박명흠 은행장 직무대행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등대를 든든히 지키며 환한 불을 밝히는 등대지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독도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된 후, 1998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바뀌어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