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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대구시 ‘2018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민원제도 개선사항 발굴실적 △민원서비스혁신 우수사례 실적 △민원처리 단축률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용 △처리기간 준수율 △민원처리실태 등 14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다.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민원 만족도 및 행정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98.17%의 처리기간 준수율과 민원처리실태 점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행정 서비스 질적 수준을 높이고 민원인 요구사항 파악에 중점을 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주민 권리구제를 위한 법률·세무·부동산 분야 무료상담실을 운영해 전문가 상담을 지원, 행복출산 원스톱 대행서비스·여권 맞춤형 계약등기 서비스·혼인신고 동시 전입신고 대행서비스 등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소수계층인 외국인 구청방문 증가에 따른 편의를 제공하고자 가족관계등록신고서의 외국어 해석본 및 매뉴얼을 창구에 비치하고 있다.
이에 수성구는 다양한 시책발굴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 대구시 민원행정 시민 만족도 조사 2위 등 쾌거를 이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기관 및 개인 시상금 105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원수요의 급증 및 고충민원 증가 등 민원환경 변화에 대한 공무원의 능동적인 대처가 절실하다. 매뉴얼 작성 및 업무연찬으로 사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인의 요구를 해결함으로써 만족해하는 민원인을 통해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는 수성구청 직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