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네트 운동의 권위자인 조영선 대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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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후마네트 교육을 통해 건강마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신녕면 복지회관에서 신녕면 건강마을 건강위원 및 건강지도자 30여명 대상으로 후마네트 운동의 권위자인 조영선 대표를 초청해 후마네트 교육을 실시했다.
후마네트 운동은 네트를 이용해 걷기와 두뇌활동을 결합한 운동으로, 동작의 정확성 훈련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보행기능 개선과 장기적으로는 낙상 및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기능개선 운동이다.
이 운동은 50cm 사방의 네모칸으로 구성된 네트를 바닥에 깔고, 네트를 밟지 않고 집중해 건너면서 다양한 발동작을 학습해 보행능력과 균형기능을 향상시키게 된다.
김재식 신녕면 건강위원장은 “평소 알지 못했던 운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후마네트 교육 지도자를 양성, 주민들에게 이 운동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건강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주민주도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