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 방문…대책 추진 촉구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이하 견교위·위원장 박갑상)가 임시회 기간 중 최근 토양오염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동구 안심뉴타운 개발사업 현장 방문에 나섰다.
지난해 4월에 첫 삽을 뜬 안심뉴타운 조성 현장에서 최근 심각한 토양 오염 등으로 기반 조성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건교위는 안심뉴타운 개발사업 토양 오염과 관련해 동구 율암동 일원을 찾아 토양 정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대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은 도시공사 측에 관련 사항들에 관해 “부지 내 오염토양이 방치돼 인근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한 현장 관리와 함께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조속히 토양 정화사업을 추진하도록 해달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본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고 동구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은 대구시가 안심연료단지 이전으로 주거·상업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지역 숙원 사업으로, 동구 율암동 일원 362,267㎡에 총 사업비 5078억 원을 투입해 2021년 6월까지 복합주거단지 뉴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