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및 취약계층의 환자 조기 발견 등 결핵 발생 예방 기여
  •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으로부터 최재순 경주시 보건행정과장이 수상을 하고 있다.ⓒ경주시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으로부터 최재순 경주시 보건행정과장이 수상을 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보건소가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 환자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결핵 전수 검진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결핵환자 가족검진 실시 및 집단 내 접촉자 검진 등을 통한 철저한 역학조사 실시와 결핵 고위험군 잠복결핵 검진과 관리 등의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가결핵 관리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기침이나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면서 “앞으로도 결핵이 퇴치될 때까지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