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상황 및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재점검
  • ▲ 영덕군의 을지태극연습 민관군경 합동 사전보고회 모습.ⓒ영덕군
    ▲ 영덕군의 을지태극연습 민관군경 합동 사전보고회 모습.ⓒ영덕군

    2019 영덕군 을지태극연습 사전보고회의가 10일 영덕군청 통합방위본부 상황실에서 열렸다.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한 가운데 영덕군은 오는 27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을 완벽히 준비해 실전처럼 강도 높은 연습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운 형태로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유관기관 및 부서별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과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을 재점검했다.

    또 영덕군 전시 현안과제인 ‘전시 포로수용 및 탈북주민 발생에 따른 처리절차 토의 및 훈련’과 관련해 영덕군 유관기관별 회의실시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2019 을지태극연습은 지진, 방사능 누출 등 각종 재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대응 연습과 국가총력전 전시연습을 통해 전시와 평시의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오는 22일 을지연습 근무자 150여명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충무계획 등 영덕군의 비상 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이번 2019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비상시 구호대책, 응급복구, 주민동요 수습 등 국가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민방위 대피훈련 및 장사상륙작전 및 6.25전쟁 사진전시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군민의 안보 및 재난대처의식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