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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되는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을 현장 할인판매를 한다.
지난 4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당시 처음으로 현장 할인 판매에 들어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포항사랑 상품권’ 10% 현장 할인행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내 대구은행, 농협 등 판매대행점에서 운영된다.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당일 현장에서는 최고 3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업무를 총괄하는 시 일자리경제노동과는 지난 4월 해병대문화축제 시, 일부 외지 관광객들이 현장 상품권 구입이 가능한지 문의가 쇄도해 착안하게 됐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사전에 여러 매체를 통해 상품권 구입 및 사용에 대한 홍보는 물론 외지 축제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쉽게 상품권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판매 대행점에 별도 홍보물도 설치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판매행사는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 이라마 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하반기에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외지 관광객들의 상품권 구입이 쉬워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불빛축제와 시승격 70년을 기념해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400억원 한도 내에서 10%할인 행사는 하루 만에 절반이 넘는 204억원이 판매됐다. 국제불빛축제 현장에서의 10%할인 행사는 이 기간 400억원 한도와는 별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