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하치경 선수 위촉…유럽, 아시아 등 해외 홍보 활동
  • ▲ 포항시는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 홍보대사로 하치경 선수를 위촉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 홍보대사로 하치경 선수를 위촉했다.ⓒ포항시

    포항시는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하치경 씨를 오는 8월 21일에서 8월 25일까지 개최되는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30일 송경창 부시장, 배상신 포항시의회 의원, 대한항공회 부회장 송진석, 포항시 패러글라이딩협회장 윤영민 등 20명 관련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장 수여했다.

    하 선수는 대회전까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곳에서 해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각종 세계대회 참가와 입상 성적을 거두는 등 수없이 많은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대회장소인 곤륜산 활공장은 동해안의 천혜의 자연환경인 칠포해수욕장에 위치하고 고도가 200m에 이르며 삼면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자연경관을 마음껏 만끽하며 비행할 수 있어 세계대회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2018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총 사업비 3억 8천만원을 들여 900㎡에 이르는 활공장과 1.1km에 이르는 진입로를 개설해 대회개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대회 개최를 위해 4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자체 국제대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억 8천만원의 대회 운영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약 1만여 명의 갤러리가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침체된 포항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포항이 패러글라이딩 국제대회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