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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시정 추진의 주역을 담당하게 될 정책기획단과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책 개발, 창의시책 기획에 필요한 전문능력 함양을 위해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정책기획단 64명, 신규공무원 13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각정리스킬를 통한 창의아이디어 발굴 및 기획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젊은 직원들이 창의적 사고를 통한 행정기획능력 향상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고, 다양한 연구와 제안 활동이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실현의 밑거름으로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베스트셀러 ‘생각정리스킬’의 저자, 복주환 생각정리연구소 대표는 ‘명쾌하게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하는 방법’을 주제로 퀘스천맵-질문으로 생각을 확정하는 방법, 마인드맵-한 페이지로 생각정리 등을 통해 기획서라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실전기획스킬 향상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복주환 대표는 “생각정리란 쓸모없는 것을 버리고 쓸모 있는 생각을 더욱 쓸모 있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정리를 한 뒤에는 꼭 말이나 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포항시 직원들의 업그레이드 된 생각이 현실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경원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지역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미래전략 및 사업아이템으로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주어진 일을 단순히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을 던져 기대를 뛰어넘는 시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