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최초, 5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A등급 달성
  •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포항시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18일 감사원의 '2019년 자체감사활동 서면심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포항시가 기초자치단체 심사군별 4개 평가등급 중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중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623개 기관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포항시는 내부통제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재정확충을 위한 전략적 특정감사를 실시해 왔다. 일상감사와 건설공사 중간검사를 통해 재정적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극행정으로 인해 겪는 시민들의 불편에 대해서도 감사를 강화하는 등 청렴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감사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명예청렴감사관과 외부전문감사관을 운영하는 등 감사의 발전과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하는 감사로 공직사회에 대한 객관성을 제고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