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정례회 5분발언서 기후변화 대책 마련 촉구
  • ▲ 김지만 대구시의원.ⓒ뉴데일리
    ▲ 김지만 대구시의원.ⓒ뉴데일리

    지진과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시의회 김지만 의원(기획행정위원회·북구2)은 제267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재난에 상당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각성시키고 기후변화 대응대책이 대구시 정책의 후순위가 될 수 없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선 김 의원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원을 정확히 파악해 대구 특성에 기반한 과감한 목표치 설정으로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방안 중 하나로 도시림 확대를 강조, 특히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에 미달한 대구시 중구·서구·북구지역에 생활권 도시림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전국 도시림 현황 중 대구시 1인당 생활권도시림면적이 11.52㎡으로 전국평균 10.07㎡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 9㎡보다는 높지만, 중구 4.73㎡·서구 4.48㎡ 및 북구 7.14㎡는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시민 녹색운동 활성화 및 내실 있는 환경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기후변화 영향을 가장 많이 경험하게 될 청소년들에게 지금의 기후변화 위협이 생활 각 영역과 연결돼 있고 중요하다는 인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한다”며 다음세대에 대한 교육투자 중요성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