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 세계가스총회 및 글로벌 규모 전시산업 육성 기대
  • ▲ 오는 2일 대구 엑스코 제2전시장 기공식이 개최된다.ⓒ대구시
    ▲ 오는 2일 대구 엑스코 제2전시장 기공식이 개최된다.ⓒ대구시

    대구 전시산업 도약을 위한 엑스코 제2전시장 기공식이 오는 2일 오전 11시 엑스코 동편 건립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기관·단체장, 기업대표,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이후 개관 18년 만에 글로벌 규모의 전시가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2021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비롯한 글로벌 규모의 다양한 전시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694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전시장 1만5000㎡ 규모로 오는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엑스코 제2전시장 입면은 글로벌 컬쳐 게이트(Global Culture Gate·세계문화 교류의 문)를 형상화하고 한국의 긴 처마를 도입하는 등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담아 지역 랜드마크로의 상징성과 인지도를 확보토록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이번 제2전시장 건립으로 마이스산업과 연관된 숙박·관광·음식·제조·물류산업 동반 육성은 물론 2027년 예정인 엑스코선 개통으로 접근성을 갖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을 계기로 지역 마이스 산업이 더 큰 경쟁력을 가지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