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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문화관광해설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1일 대구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류정곤)와 경북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권순옥)가 상호관광홍보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문화관광해설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질적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축제 등 관광자원적극 홍보 △양 지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지원 △양 지역 축제 및 행사적극 참여 등을 담고 있다.
대구·경북 양 해설사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간차원의 관광교류에 물꼬를 트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만큼 상생관광 파트너십으로 그동안 축적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다양한 경험과 우수한 역량을 활용해 지역 명품 관광지를 알리는 데 적극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양 지역 해설사는 관광지 스토리텔링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양 지역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해설서비스 역량 강화 기회를 마련하고 관광지 및 해설서비스에 대한 상호 평가와 개선방안, 해설사와 해설서비스 관광자원화 등을 모색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 지역 문화관광해설사가 지역관광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점에서 뜻 깊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양 지역 문화관광해설사의 상호 교류가 더욱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