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잉글리시버스, 울릉군 3개 초교 찾아…영어체험 학습 기회 제공
  • ▲ 대구경북영어마을 펀잉글리시버스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울릉도를 찾았다.(사진은 울릉 남양초 3~6학년생들이 영어체험교실에 참여한 후 원어민 강사와 함께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영진전문대
    ▲ 대구경북영어마을 펀잉글리시버스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울릉도를 찾았다.(사진은 울릉 남양초 3~6학년생들이 영어체험교실에 참여한 후 원어민 강사와 함께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운영하는 영어체험교실이 울릉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최근 3일 일정으로 울릉군 남양초·천부초·저동초에서 영어체험교실을 연 가운데 약 150여 명이 영어체험 학습에 참여했다.

    영어체험교실에 나선 울릉군 초등학생들은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어민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펀잉글리시 버스와 학교 교실서 세계문화체험, 직업체험, 상황체험 등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승엽(천부초 6년)군은 “디히마 원어민 선생님과 화성탐사선 만들기 수업이 가장 재밌었고, 동생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운영 4년째를 맞은 펀잉글리시버스(Fun English Bus)는 경북도내 영어교육인프라가 취약한 청송, 문경, 봉화 등 농산어촌 소규모 초등학교를 찾아 영어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약 1만3800여 명이 참여했다.

    영어체험교실((Fun English Bus)은 올해 연말까지 영덕, 울진, 예천 등 경북도 초등학교를 찾아 연인원 20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