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농교류의 날 행사서 수상…의료취약한 지역민 봉사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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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한 대구한의대 부속대구한방병원장(한방소아과 교수)이 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백 병원장은 의료취약 지역민을 위한 의료 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했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백정한 원장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농촌지역 한방 건강검진·건강강좌 등 의료지원을 통해 의료소외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쏟으며 산간벽지 의료 질 개선에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병원장 취임 후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진료비 지원에 이어 병원 급식재료를 위한 농산물직거래 등을 주도, 농촌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백정한 원장은 “대구한의대 부속대구한방병원은 1959년 개원해 올해로 60년째 지역을 대표하는 한방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지금까지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농촌 지역민 의료사각 해소와 도농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한방병원은 지난 2014년 장애인 및 소외계층 정보화를 위한 사랑의 PC 보급운동으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2017년 대구시장 유공 포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