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진화…재산 및 인명 피해 없어노후화된 변압기서 발화 추정
  • 대구 달서구 대진초등학교 지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700여 명이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8일 오전 10시경 발생된 이번 화재는 학교 지하실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에서 정전 현상으로 불이 깜빡거려 확인하려던 찰나에 불꽃이 발생해 신속히 진화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날 화재는 변압기를 제외하고 재산 피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지하실 변압기가 노후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