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형 파라솔 그늘막 20개, 포항시 기증
  • ▲ 이강덕(왼쪽) 포항시장과 김춘안 NH농협 포항시지부장이 그늘막 기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포항시
    ▲ 이강덕(왼쪽) 포항시장과 김춘안 NH농협 포항시지부장이 그늘막 기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포항시

    NH농협 포항시지부(지부장 김춘안)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5천만원 상당의 고정형 파라솔 그늘막 20개를 포항시에 기증했다.

    포항시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농협에서 기증한 그늘막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간선도로의 횡단보도 인근에 설치할 예정이다.

    고정식 그늘막 쉼터는 도시 모습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파라솔 형태로 기둥을 땅에 고정해 설치하는 등 내구성과 실용성을 갖춰 주로 도보를 통해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호응이 좋아 매년 설치되고 있다.

    김춘안 지부장은 “그늘막이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진 포항시 안전관리과장은 “시민들을 위해 그늘막을 기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다가오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