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여론모니터단 53명, 본격 활동 시동

대구시 수성구가 행정 개선 방안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9일 제6기 수성구 구정여론모니터 발대식을 갖고 오는 2021년 6월까지 2년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구정여론모니터는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각종 시책·정책 추진에 대한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 제공으로 행정 개선방안을 찾는 역할을 하는 창구로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6월 임기를 마친 5기 구정여론모니터단은 그동안 1626건의 활발한 제안 및 제보로 주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모니터 요원들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주부·자영업인·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53명을 선발했다.

활동 우수자는 우수제안자 표창, 제안·제보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 등이 주어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정 운영에 대한 자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편리한 도시로 거듭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