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3위 선정주민 요구 및 여성기업 협업 진행…민원창구 위치파악 용이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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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시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1일 대구시가 주관한 2019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픽토그램을 활용한 민원안내 기능강화’ 사업으로 3위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청과 8개 구·군에서 최근 2년내 추진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44건을 발굴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수성구 민원여권과는 외국인 이용시 민원창구 위치파악 용이를 위해 민원인 관점에서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를 적용, 민원창구별 픽토그램을 마련했다.
주민 요구사항을 디자인 작업에 반영한 점과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한 점 등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경진대회에 대구시 우수사례로 추천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원인이 가진 문제 상황에 공감하고 당면 문제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의 출발이다. 픽토그램을 활용한 민원안내는 인문학적인 사고로 민원인과 디자인을 바라본 열린 마음이며 앞으로도 민원인 중심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지속 발굴해 ‘행복 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